이 의원은 당초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원했으나 내년 울산에서 열릴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반구대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김기현 원내대표와 숙의를 거친 끝에 국가와 울산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 지었다.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 표결을 통해 국회부의장과 이채익 의원을 비롯한 7명 상임위원장이 확정된다.
이채익 의원은 “1년간 파행된 원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에 감사하다”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당선되면 문화체육예술인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K-컬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내년도 울산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체육시설 등 인프라 구축과 반구대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울산이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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