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모더나, 2주간 7백만회분 백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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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모더나, 2주간 7백만회분 백신 공급”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1.08.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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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공급 차질이 빚어졌던 모더나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과 관련, “모더나사는 향후 2주간 총 700만회분의 백신을 한국에 공급하겠다고 정부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걱정을 다소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더 많은 백신이 조금이라도 빨리 도입돼 전 국민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부와 모더나는 총 4000만회분의 신종코로나 백신 물량에 계약했으나, 모더나 측은 실험실 문제를 이유로 이달 한국에 공급할 백신 물량을 절반 이하로 축소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대표단을 꾸려 최근 미국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신속한 백신 공급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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