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부산경남 미술교류전이 25일부터 30일가지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장에서 열린다. 울산문예회관 전 실내전시장이 울산은 물론 영남권 미술작가들의 작품으로 모두 채워지는 행사다.
전시작품은 모두 238점이다. 울산미술협회에서 130점, 부산미술협회에서 56점, 경남미술협회에서 52점을 각각 선보인다.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민화, 서예, 문인화 등 평면작업과 조각, 공예, 서각 등 입체작업까지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울산·부산·경남지역 시각예술의 동질성과 변이’라는 부제가 붙는다. 관람객들은 3개 시도 작가들의 부단한 실험정신에서 새로운 미적가치를 찾을 수 있다.
단절의 코로나 시대에 지역간 교류를 도모하며 ‘호흡’ ‘상생’ ‘변화’의 가치를 추구하는 장이다.
모든 전시작품은 각 지역작가들의 도전의 감성, 공간의 인식, 지역사회와의 관계, 삶의 입지 등 총체적 모습을 보여준다. 지역별, 연령별, 장르별 작품 방식은 동질성과 변화와 추이를 보여주는 바로미터이기도 하다.
개막식은 전시개막 첫날인 25일 오후 6시30분 열린다.
한편 전시장 입장은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를 거쳐야 가능하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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