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행사 실행 계획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관련 기관 및 부서 의견 청취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의전 및 영접, 회의 진행, 홍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 등 주요 추진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기관간 구체적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한·러 양국 정상 간 합의로 출범한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지난 2018년 경북 포항 1차, 2019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2차 등 한국과 러시아 극동지역 도시에서 매년 번갈아 가며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북극항로 개설을 위한 본격 논의와 함께 양국 간 경제협력 사업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울산시가 주최하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한국 17개 시·도 지자체, 러시아 극동관구·북극지역 18개 지자체 등에서 총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등에서 열린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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