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역 박물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뛰어놀 곳을 잃어버린 지역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울산박물관은 ‘2021년 하반기 울산박물관 이야기 동산’을 내달 9일부터 11월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1시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를 대상으로 울산에서 전해지는 설화를 주제로 연극과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울산 남구 여천동에 있는 돋질산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울산 돋질산에는 누가 누가 살까’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극 관람 후에는 대동놀이를 진행해 유아들간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참여 대상은 4~7세의 유아로 어린이집·유치원의 단체 인솔자가 대표로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면 된다.
오는 9월3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에서는 오는 9월16·30일, 10월14·28일 등 4차례 유아 교육 프로그램 ‘약사동 제방마을에 온 이야기 할머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과 함께 체험으로 약사동 제방유적을 이해하고 옛이야기 속 선현의 지혜와 교훈을 배우는 것으로 구성했다.
참여 대상은 6~7세 이상 어린이집·유치원 등에 다니는 20명 이상 단체로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시스템에서 최소 10명 이상 20명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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