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창작 뮤지컬 ‘태화강’ ‘신 처용가’ 등 문화 콘텐츠 제작 뮤지컬 공연에 출연할 지역 청년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지역 청년예술인에게 활동의 장을 열어주고, 새로운 울산 시민 참여형 문화 콘텐츠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집은 10여 명 내외로 이뤄지며, 8월27일 이전 3년 이상 울산에 주소지를 둔 19~34세 이하의 청년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연기와 무용 분야로 주 30시간의 연습 등 3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공모 접수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우편 접수는 하지 않고, 서류와 영상 등 실기과제를 온라인(ju200018@korea.kr)으로 오는 9월1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지역 청년예술인 참여 창작 뮤지컬 공연인 ‘태화강’은 2021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 기념공연으로, ‘신 처용가’는 제55회 처용문화제 특별공연으로 각각 무대에 오른다.
김지태 울산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공모는 코로나 확산으로 예술 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예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울산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산에도 기여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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