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고령층과 방역·의료인력 등 고위험군들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되고 일상 회복의 시간을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삼아 방역과 백신접종 총력 체제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12세까지 접종 연령을 낮추고 미접종자들에 대한 추가 접종이 이뤄지면 접종률은 80%에 다가갈 것이다. 다른 나라들을 추월해 높은 수준의 접종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나라 전체가 어렵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국민과 현장 방역·의료인력의 헌신으로 주요 국가 중 확진자 수와 치명률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방역의 긴장을 놓지 않는다면 빠르게 확진자가 줄어들지는 않더라도 점차 확산이 줄어들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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