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한집에는 김대건 신부가 마카오에서 유학을 마치고 조선으로 입국을 시도했던 1842년 2월부터 순교하기 직전인 1846년 8월까지 남긴 편지들과 스승에게 보낸 ‘조선 순교사와 순교자들에 대한 보고서’가 담겼다.
대부분 라틴어로 쓰였고, 프랑스어 번역본과 한글 편지를 포함해 19통의 편지가 수록돼 있다.
이 책은 연구소가 1996년 김대건 신부 순교 150주년 기념사업으로 펴낸 ‘성 김대건 신부 전기 자료집’을 대폭 개정하면서 특별 기획한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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