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적으로 401개소 사업이 선정됐다. 하지만 계획보다 추진이 지연되고 예산집행 속도가 느리며 주민 체감도 낮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박 의원실은 전했다. 특히 이 사업의 지자체 실집행이 연례적으로 저조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울산의 경우는 중구와 남구, 울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실적이 2019년부터 2년간 ‘미흡’ 판정을 받았다고 박 의원실은 덧붙였다.
박성민 의원은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은커녕 사업준비 미비와 집행 방식의 문제로 집행률이 저조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같은 형국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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