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bc울산방송의 ‘필환경시대의 지구수다’ 시즌1(기획 이동건, 연출 조민조·황현구)이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생활정보TV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한국방송협회는 지난 2020년 6월1일부터 2021년 5월31일까지 국내 지상파방송 매체를 통해 본방송 된 작품 중 출품작 240을 심사해 26개 부문에서 작품상 29편, 개인상 26명을 선정 발표했다.
‘필환경시대의 지구수다’는 2019년 동명의 타이틀로 2부작 특집이 방송된 이후 지역 시청자들의 호응으로 정규 편성된 환경 프로그램이다. 시즌1은 ‘지구를 살리는 착한습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제 방송을 위해 포장재 없는 가게를 직접 만들고 운영했다. 이를 통해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와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며 환경이라는 거대한 담론을 일상과 문화로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도 시즌 2를 선보이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관중 비대면으로 개최됐으며, MBC를 통해 오는 10일 오후 2시55분 녹화 중계된다.
한편 한국방송대상은 시청자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었던 방송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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