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들꽃학습원서 펼쳐지는 만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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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들꽃학습원서 펼쳐지는 만화 축제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09.06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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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들꽃만화페스티벌에서 진행된 만화주인공 코스프레 행사장면.

범서문화마당(대표 김봉재)이 매년 주관하는 제13회 들꽃만화페스티발(집행위원장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10월2일 울산들꽃학습원에서 열린다.

매년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오던 전국청소년웹툰공모전은 올해는 초등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작품을 모집하고 있다. 6회째 마련하는 가족대항만화그리기대회는 선착순 30팀을 모집해 현장대회로 진행한다.

행사 당일 가족대항만화그리기 대회와 함께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와 시상식이 진행되며 코스프레팀 초청 코스프레 쇼, 캐리커처 그리기 및 중부청소년수련관이 만드는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편 들꽃만화페스티발은 2007년 서사다운지구 택지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울산들꽃학습원을 보존하자는 시민운동을 주도했던 박재동 시사만화가와 지역시민단체들이 주도했다. 2008년 박재동화백과 함께하는 만화그리기대회가 그 모태다. 이후 LH로부터 들꽃학습원 존치 결정을 이끌어내며 들꽃학습원의 상징성을 살려 대회 이름을 들꽃만화페스티발로 바꾸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울주군, 울주군의회, 울산교육청의 후원. 문의 244·6435.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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