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문인협회(회장 권영해)가 ‘2021 울산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지난 8월15일부터 31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전국에서 응모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지난 3일 부문별 당선자를 확정했다.
수상자는 시 부문 김장욱씨의 <잉여>, 시조 부문 윤빛나씨의 <수탉의 샤갈>, 수필 부문 안상후씨의 <동행의 흔적>, 아동문학 부문 김기영씨의 <분실물 상점>, 단편소설 부문 김화순씨의 <너의 자리>다.
심사는 신혜경 시인, 이영필 시조시인, 강옥 수필가, 정임조 아동문학가, 전혜성 소설가가 맡았다.
울산문협 신인문학상은 울산문인협회가 울산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전국의 예비문인을 대상으로 16년째 시행하고 있다. 당선자는 기성문인으로 대우하며 울산문인협회 회원으로 가입자격이 주어진다.
시·시조·수필·아동문학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 단편소설 수상자에겐 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31일 ‘가을밤 문학축제’에서 진행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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