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음미술대전운영위원회는 올해 공모전의 부문별 6개 대상작품을 포함해 전체 수상작 목록을 7일 공개하고, 관련 시상식을 가진 뒤 수상작 전시회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전은 회화(한국화, 서양화), 민화, 조각, 서예(한글, 한문, 현대), 문인화, 사진 등 6개 분야로 진행됐다. 지난 7월30일과 8월1일 각각 작품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77점이 제출됐다. 부문별로는 한국화 19점, 서양화 65점, 조각 6점, 한글 44점, 한문 63점, 문인화 48점, 민화 62점, 사진 70점이다.
그 중 수상작은 분야별로 각 한 작품씩 대상작품을 선정했다.
부문별 대상 수상작은 유재희씨의 ‘짙은 향기’(회화), 장명숙씨의 ‘해학반도도’(민화), 이동섭씨의 ‘해돋이’(조각), 김동욱씨의 ‘섶다리 축제’(사진), 양승숙씨의 ‘낙셩비룡중’(서예), 이금숙씨의 ‘국화’(문인화)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은 조각 부문 김철훈씨의 ‘연결’이 받게 됐다.
그외 우수 10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 5점, 특선 57점, 입선 118점이다. 특별상도 1점 있다.
김성용 남구문화원장은 “해마다 한마음미술대전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문화활동과 작가들의 창작활동이 널리 알려지도록 독려해 왔다. 올해는 한마음미술대전이 스무돌이 된다. 무엇보다 코로나로 인한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에 개최돼 더 의미 있다. 총 377점 수상작이 남구지역 2곳의 문화공간에서 선보인다. 시민들의 관람이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수상작품을 일반에 공개하는 전시회는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와 남구문화원에서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전체 수상작 문의 226·5413.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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