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음악회는 민간예술단체 주도로 처음 열리는 동남권 메가시티 음악회로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서울주문화센터에서 부울경 청년 예술인들의 교류 무대의 장으로 마련된다.
공연은 부울경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하는 젊은 신인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울산에서는 하경수(클라리넷), 윤정범(베이스 트롬본), 강유나(피아노) 등이 부산에서는 최연우(바이올린), 경남에서는 한예린(피아노), 손성준(비올라) 등이 출연한다.
손성준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대표는 “수도권의 문화예술 일극화를 막기 위해, 부산 울산 경남이 힘을 합쳐야 한다. 부·울·경에도 좋은 문화시설과 훌륭한 연주자들이 있는 것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년 다양한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중(인제대 교수)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 감독도 “부·울·경남지역 음악대학 교수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노력하며 동남권 메가시티 화합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선착순 무료.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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