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소외된 이웃에 아낌없는 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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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소외된 이웃에 아낌없는 사랑 나눔
  • 김가람 기자
  • 승인 2021.09.17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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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4년 만들어진 가온누리 봉사대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7년 동안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무슨 일이든 세상의 중심이 되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4년 만들어진 가온누리 봉사대(회장 박주대)는 울산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7년째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동구지역 평범한 이웃 50여명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의기투합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배 및 장판을 설치하는 집수리 봉사, 생필품 전달, 노인복지관 점심식사 봉사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 일산해수욕장, 슬도, 주전 바닷가를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 등은 물론 매년 겨울마다 사랑의 군고구마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일주일 동안 군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장학금 전달, 환자 수술 돕기 등 형태로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봉사대는 사랑의 군고구마 행사로만 6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이후로 방역봉사 또한 진행 중이다. 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동구지역 전통시장, 공원 등에 소독·방역을 실시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나눔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 또 지난해 대왕암 송림숲에 맥문동 심기와 풀베기 봉사에 동참해 동구 관광지를 아름답게 가꾸는 데 일조했다.

최근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3일 동안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동구 화정사랑 나눔 냉장고에 28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선미 총무는 “가온누리봉사대는 울산의 발전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고 있는 봉사대”라면서 “2014년 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인 박학천씨가 창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들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봉사를 하고 있음에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가슴 뿌듯함을 느끼며 살아간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가람기자 grk21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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