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동 차상위층 주민, 익명으로 이웃돕기 후원금
상태바
우정동 차상위층 주민, 익명으로 이웃돕기 후원금
  • 정세홍
  • 승인 2021.09.2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 우정동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차상위계층 남성 A(50)씨가 중고거래로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22일 중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년소녀 가장이나 한부모가정 아이들 등 본인보다 더 힘든 이웃에게 전해 달라는 말과 함께 투명한 비닐봉지를 건넸다. 비닐봉지 안에는 1만원권 3장, 5000원권 3장, 1000원권 21장, 500원짜리 동전 14개, 100원짜리 동전 14개, 50원짜리 동전 2개 등 7만4500원이 들어 있었다.

A씨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A씨는 지난해에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실천한 바 있다. 정세홍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생면에 원전 더 지어주오”
  •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 ‘청춘 연프’ 온다
  • 주민 편익 vs 교통안전 확보 ‘딜레마’
  • 전서현 학생(방어진고), 또래상담 부문 장관상 영예
  • 울산HD, 오늘 태국 부리람과 5차전
  • 울산 전고체배터리 소재공장, 국민성장펀드 1호 후보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