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중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년소녀 가장이나 한부모가정 아이들 등 본인보다 더 힘든 이웃에게 전해 달라는 말과 함께 투명한 비닐봉지를 건넸다. 비닐봉지 안에는 1만원권 3장, 5000원권 3장, 1000원권 21장, 500원짜리 동전 14개, 100원짜리 동전 14개, 50원짜리 동전 2개 등 7만4500원이 들어 있었다.
A씨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A씨는 지난해에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실천한 바 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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