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사내 12곳에서 헌혈버스 2대로 ‘4분기 단체헌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헌혈에는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현대중공업 외에 한국조선해양,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MOS 등 울산 지역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임직원들도 함께한다.
18일에는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경근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함께 헌혈에 나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영석 부회장은 “귀중한 생명 나눔활동인 헌혈을 노사가 한뜻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대중공업은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경근 지부장은 “현대중공업 노사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이번 단체헌혈이 조금이나마 지역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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