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송철호 울산시장, 이윤동 울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회장과 회원,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49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 흰지팡이 전달, 유공자 표창 수여, 후원금 전달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울산시장 표창 등 총 21명이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송철호 시장은 “비장애인들과 복지정책에 힘쓰는 모든 분들은 오늘의 행사를 통해 진정한 복지가 무엇인가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장애인복지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매년 10월15일로, 시각장애인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세계맹인연합회가 1980년 제정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기에 적합한 도구인 동시에 시각장애인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전 세계적 상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