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울산과학기술원) 교수들의 연구 성과가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2일 UNIST에 따르면 화학과 신현석 교수와 스티브 그래닉 특훈교수(IBS 첨단연성물질연구단 단장)의 연구성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순수기초·기반(인프라) 분야 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신현석 교수는 초미세, 고집적 반도체의 핵심 물질인 초저유전물질(육방정계질화붕소)을 개발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는 지난해 6월 과학계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지에 실렸으며 미래 반도체의 핵심 원천 기술로 평가받는다.

그래닉 교수는 기존 화학반응의 통념을 깨는 연구를 인정받았다. 그래닉 교수팀은 화학반응 에너지가 상식과 달리 열에너지 형태로 사라지지 않고 기계적 에너지로 전환돼 화학분자를 가속시키는 현상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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