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미포조선은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2000만원을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한선영)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각 구청 및 복지기관에서 선정한 저소득가정 60여 가구에 30만원씩 지원돼 난방유 및 도시가스 비용과 온수·전기매트,겨울이불 구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최근 석유, 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지역 저소득 가정이 이번 겨울을 보내는 데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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