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등 루키들 활약에 현대모비스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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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석 등 루키들 활약에 현대모비스 연승
  • 김정휘
  • 승인 2021.11.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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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학(사진)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가 루키 신인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연승을 이어나갔다. 유재학(사진) 감독은 이틀 전 개인 통산 700승을 달성한 데 이어 이날 승리로 701승을 기록, 800승 고지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울산모비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원주DB를 상대로 92대86으로 승리했다. 울산모비스는 창원 LG와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울산모비스는 7승8패를 기록하며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뛰어 올랐고, DB는 시즌 8번째 패배로 공동 6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 DB는 강점인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울산모비스를 몰아붙였다. 1쿼터 초반부터 6점을 내주며 시작한 울산모비스는 서명진과 얼 클락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허웅의 3점슛에 이은 자유투가 성공하면서 1쿼터를 DB에 내줬다.

하지만 2쿼터에 들어오면서 울산모비스는 서명진의 3점 슛과 토마스의 연속 2점슛으로 DB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특히 벨이 울리기 전 함지훈의 2점슛이 빨려들어가면서 3점차로 격차를 좁혔다.

3쿼터에 들어 울산모비스는 신인 슈터 신민석이 3점슛 2점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5점차로 경기를 리드했다. DB는 허웅과 레나드 프리먼을 앞에서 추격했지만 서명진의 3점슛과 박지훈의 스틸에 이은 신민석의 연이은 3점슛으로 승기를 이어갔다.

4쿼터에 들어서 DB 허웅의 활약으로 경기는 미궁에 빠졌지만 김동준과 함지훈이 해결사로 나서면서 울산모비스가 92대86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김정휘기자 wjdgnl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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