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노사는 15일 울산시교육청을 찾아 장학금 1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노옥희 교육감과 정상영 현대자동차 울산총무팀장,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안태호 사회연대실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중증 근이영양증 장애가 있는 형제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형제 또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현대차 노사의 후원으로 형제의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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