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년째를 맞는 SK 행복김치 나눔 행사는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문식)가 주관하고 SK이노베이션 울산 Complex 후원 아래 진행됐다.
송철호 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ㆍ단체장들은 김장 봉사에 동참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김치를 버무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송철호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8년째 행복김치 나눔 행사를 지원하고 있는 SK에 깊이 감사드리며, 저소득 장애인 긴급 지원 등 SK의 한결 같은 울산사랑이 우리 울산을 더 따뜻하게 하고, 코로나 극복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CLX 구성원들과 함께 김장봉사에 나선 SK이노베이션 유재영 총괄 부사장은 “오늘 우리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 또한 코로나로 더 힘든 시간을 맞은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SK 행복김치 나눔 행사는 위드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소규모로 개최해,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10kg들이 500박스 분량의 김장을 직접 담갔다.
사회적기업에서 구입한 김치 완제품 2120박스를 포함해 10kg들이 총 2620박스 분량의 SK 행복김치는 울산지역 저소득가정 22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70개소에 전달됐다. SK 구성원이 기본급의 1%를 출연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 수혜세대에도 SK 행복김치가 전달돼 행복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까지 18년간 SK 행복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 지역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2만8200여개소에 김치를 전달하는데 총 13억9000여만원을 후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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