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제4기 로고스칼리지](6) 매력적인 도시 아름다운 건축
상태바
[경상일보 제4기 로고스칼리지](6) 매력적인 도시 아름다운 건축
  • 경상일보
  • 승인 2021.11.1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정민 영산대 공과대학장

사람이 건축물을 만들고 건축물은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한다. 아름다운 건축은 매력적인 도시를 만든다. 매력적인 도시는 창의적인 인간을 만든다. 건축과 도시에 대한 이해는 우리 삶을 훨씬 풍요롭게 해준다. 본격 인문학 강좌인 로고스칼리지가 <매력적인 도시, 아름다운 건축>을 강의하는 이유다.

강의는 김정민 영산대 스마트공과대학장이 맡는다. 지난 3기에서도 같은 제목의 강의를 통해 건축을 보는 눈, 건축을 대하는 마음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 호평을 얻었다.

김정민 교수는 “3기 강의 때는 다양하게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욕심을 냈다면 4기에서는 같은 커리큘럼이라도 보다 정리를 해서 일목요연하게 이해하기 쉽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는 건축의 기원을 시작으로 지붕, 기둥, 돌, 문과 상징, 땅과 빛 등을 키워드로 건축을 설명하고, 과학기술, 상징, 시선에 따른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풀어낸다. 세계 곳곳에서 모은 풍성한 사진과 동영상 자료가 현대건축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세계여행을 하는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울산출신인 김교수는 “울산시민들이 건축과 도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 울산이 더 아름다운 도시, 살기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들을 교육하는 것과 달리 로고스칼리지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건축을 이야기하는 것에 사명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는 이유”라고 말한다.

<매력적인 도시, 아름다운 건축>은 12월1일부터 매주 수요일(10회)마다 오후 7시부터 100분간 진행한다.



경상일보 제4기 로고스칼리지가 오는 12월1일부터 과목별로 순차 개강한다. 철학과 문학, 역사, 예술을 망라하는 인문학 강의다. 8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고 한 과목마다 10회씩 강의한다. 일회성 특강이 아닌, 오랜 기간 한 분야를 공부해온 전문가의 심도 있는 강의로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다. 오후 7시 경상일보 8층 강의실. 수강료 30만원. 052·220·0602.

 강의계획
회차 주제
1 건축에 다가서기 : 건축의 기원
2 키워드로 읽는 건축 Ⅰ. 지붕
3 키워드로 읽는 건축 Ⅱ. 기둥
4 키워드로 읽는 건축 Ⅲ. 돌
5 키워드로 읽는 건축 Ⅳ. 문과 상징
6 키워드로 읽는 건축 Ⅴ. 땅과 빛
7 도시와 과학기술
8 도시를 바라보는 두 시선
9 도시와 상징
10 도시의 지속성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