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법관·직원들 한마음으로 나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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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법관·직원들 한마음으로 나눔활동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11.19 0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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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방법원 사랑나눔봉사단은 최근 중증장애아동요양시설인 혜진원을 비롯해 울산양육원, 울산 참사랑의 집을 찾아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울산지방법원 사랑나눔 봉사단(단장 성익경 수석부장판사)은 울산법원(지방·가정·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통합운영) 소속 법관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지난 2007년 5월초 결성돼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울산지법 사랑나눔봉사단은 울산지법 수석부장판사를 봉사단장으로 산하에 사랑팀, 나눔팀, 봉사팀, 희망팀 등 4개팀으로 나눠 각 팀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봉사단원(4개팀, 각 팀당 18명) 및 후원봉사자 등 총 17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봉사단 4팀 중 1팀이 매월 돌아가며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청소와 말벗 되어주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후원금 및 후원물품 등을 전달해오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과 올해는 노력봉사활동은 하지 못하고, 후원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만 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되면서 노력봉사도 조만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천사운동기금과 봉사단 기금으로 조성된 재원으로 봉사활동 시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고, 올해는 이달 초 중증장애아동요양시설인 혜진원과 울산양육원, 울산참사랑의집에 총 3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과 소정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울산지법 사랑나눔봉사단 성익경 단장은 “사랑나눔 봉사단은 앞으로도 묵묵히 봉사활동을 계속해 이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작은 기여를 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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