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울산YWCA(회장 김덕순)이 울산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지역을 2박3일 간 돌아보는 ‘평화, 청년의 목소리로 외치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을 독려하는 울산시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제주4.3사건을 이해하고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함으로서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도모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알뜨르비행장, 섯알오름 학살터, 북촌 너븐숭이, 제주4.3평화기념관, 영남동 옛터 등을 방문했고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의 ‘한반도 평화-통일에 제주가 답하다’ 특강에도 참여했다.
한편 울산YWCA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전국 각 지역을 넘나들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답사프로그램을 개최해 왔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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