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흥겨운 공연과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일상에 흥을 돋우고자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오후 1시부터 전통연희극 ‘풍물소리 들었소’ 공연과 ‘연희야 놀자’ 체험이 진행된다. 재주꾼이 풍물왕이 되기 위해 뽐내는 연희 한바탕으로 공연자와 객석이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풍물소리 들었소’ 공연을 보고 나만의 탈을 만들어 쓰고 다 같이 탈춤을 추는 ‘연희야 놀자’를 체험할 수 있다.
이어 28일 오후 1시에는 ‘호흡, 긴장과 이완’이라는 주제로 전통 타악의 묘미와 사물놀이, 판놀음 등을 통해 흥과 신명을 돋우는 공연이 마련된다. 공연에 이어 ‘연희야 놀자’ 체험도 마련된다.
행사는 대곡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탈 만들기 체험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한다. 문의 229·4781.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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