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특위는 고호근 의원이 위원장으로 김시현 의원, 윤정록, 김성록, 윤덕권, 이미영 의원이 선임돼 활동했다. 특위위원들은 시민이 불편을 느끼는 시설들이 대부분 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시설들이 많은데 개선방안이 있는지, 또 울산시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가 있는데 시설공단에서 이 조례를 지키는 것이 의무사항이 아니라고 답변했는데, 후보자의 견해는 무엇인지 질의했다. 또 과감한 조직혁신 방안과 더불어민주당 원전해체특별위원회의 활동에서 맡은 역할 등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이 외에도 시장의 보은인사가 아닌지, 공단 경영의 문제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고호근 위원장은 “시설공단 민원이 1년에 300건 가량 들어오는데 현장을 직접 다니며 챙겨보길 바란다. 공단의 운영에 있어 참신하고 새로운 기획과 시도가 필요하다. 공단 인사적체가 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새로운 시설 업무수탁 등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26일 제3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다뤄진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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