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는 생명과학과 강병헌·이창욱 교수팀이 미토큐(MitoQ)가 암세포 미토콘드리아에서 과다 생성된 트랩원(TRAP1) 단백질을 억제해 항암활성을 가진다는 연구결과를 저명 화학 저널인 미국화학학회지(JACS)를 통해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진은 암세포 미토콘드리아에 침투하는 약물을 연구하던 중 트랩원 단백질에 작용하는 특정 화학구조를 발견하고, 이 화학구조를 갖는 기존 약물들을 스크리닝해 미토큐를 찾아냈다. 미토큐는 미국, 유럽 등지에 시판되는 항산화 건강기능식품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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