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선거 이후 달라진 남구 구정]재난·재해·기후변화에 발빠른 대응 ‘안전제일’ 남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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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선거 이후 달라진 남구 구정]재난·재해·기후변화에 발빠른 대응 ‘안전제일’ 남구로
  • 정세홍
  • 승인 2021.1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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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서동욱호(號)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각종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했다. 노후화된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신종코로나 대응체계 강화 △재난·재해 선제대응 △살기좋은 안전도시 조성 △기후변화 대응 그린남구 조성 △도시재생을 통한 도심활력 제고에 초점을 두고 차질없이 추진해 왔다는 평가다.
 

▲ 울산 남구는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를 조기 설치·운영했다.
▲ 울산 남구는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를 조기 설치·운영했다.

◇코로나 대응 강화…재난·재해도 선제대응

남구는 신종코로나 총력대응반(총괄팀, 환자관리팀, 선별진료팀, 환자이송팀, 대응지원팀)을 운영하면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했다. 또 역학조사반, 방역반 운영 등 촘촘한 방역망으로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최소화했다. 특히 지역에서 처음으로 상시선별진료소를 신축, 신종감염병 상시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를 조기 설치·운영하고 91곳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하는 등 효율적인 백신체계 구축으로 지난 11월 말 기준 남구민의 81.7%인 26만여명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남구는 또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두왕동 일대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정비중이다. 신정3동 상습침수지역 일대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달동·삼산동 상습침수지역에도 방재시설을 설치해 저지대 침수 위험은 물론 배수불량으로 인한 악취 해결에 나서고 있다. 두왕지구와 여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도심지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하천환경 개선을 추진중이다.
 

◇안전도시 조성에 총력

남구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공업탑과 옥서초등학교 일원 보행환경개선사업,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자 도로 정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교통사고 피해예방은 물론이고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공간 확충에도 힘썼다. 또 상습정체구간과 정비 필요구간인 무거동 우신고 인근 도로, 선암동 대나리문화회관 인근 도로 등 5곳의 도로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재난·재해 선제대응 현황
구분 두왕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신정3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기간 2019~2023년 2022년~2024년
위치 두왕동 460-1 신정동 490-1
사업비 92억6000만원 53억원
내용 고지배수로·배수펌프장 설치 펌프용량개선·유입관로 개선 등


도심의 만성적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 주택가 인근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삼호공영주차장 조성 등으로 1000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수암시장 공영주자창은 이달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울산여고 하부 공영주차장도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또 남구는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자녀안심 그린숲을 강남중, 백합초 일원에 조성했다. 산림·수목을 조성해 미세먼지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도시숲을 여천지구와 황성지구에 조성하기도 했다.

도심공원 6곳에는 다년생 초화를 식재하는 정원화사업, 옥동상박골못 수변경관 조성 등 도심지역 녹색환경 생태계 조성에도 힘썼다. 또 기후변화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그린커튼사업, 폭염저감 친환경 그늘목 4곳을 추가 설치하고 미세먼지 집중관리를 위해 미세먼지 방진망과 미세먼지 신호등 알림판, 스마트 솔라트리 등을 설치하고 미세먼지 알리미서비스도 확대 운영중이다.

◇도시재생을 통한 도심활력 제고

올해 남구는 삼호동, 옥동, 신정3동 지역에 노후화된 도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삼호동 공영주차장, 스타트업 창의차고, 와와커뮤니티하우스, 골목공원 조성, 집수리 지원 등 철새마을의 지역 특성을 살린 생활 밀착형 도시재생으로 현재 진행 중인 철새 등을 테마로 한 특화거리 조성이 내년 상반기 준공되면 최종 마무리가 된다.

옥동 도시재생 사업은 옛 울주군청사 복합개발 사업과 연계해 도심을 살리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정3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팔등어울림드림센터, 팔등어울림나눔센터, 은월어울림상생센터, 지방역량 강화사업 등 기반시설확충 및 생활환경개선을 통한 지역밀착형 도시재생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각종 재난재해 선제대응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구민이 안심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안전제일 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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