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1 인권의 날 기념식’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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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1 인권의 날 기념식’열려
  • 이춘봉
  • 승인 2021.12.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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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울산시의사당 시민홀에서 열린 2021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시는 세계인권선언 73주년을 맞아 8일 시민홀에서 송철호 시장과 시민 및 인권시민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울산시 시립교향합창단의 식전공연, 울산시 인권 유공자 표창, 세계인권선언 관련 영상 상영, 인권 토론회, 인권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인권 유공자 표창은 기업과 인권 울산 콘퍼런스 공동 개최 등 기업과 인권의 지역사회 확산에 노력한 하영훈 한국동서발전 차장, 시와 함께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기획한 김영해 울산인권운동연대 국장,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사업 추진으로 청소년안전망 지원에 힘쓴 김수현 주무관 등 총 3명이 받았다.

인권 토론회는 ‘코로나 일상과 인권’을 주제로 황필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의 기조발제 후 지역 인권활동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세계인권선언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유엔에서 인간 존엄과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국가와 모든 사람에 대한 공통의 기준을 제시한 선언이다. 매년 12월10일 나라마다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울산시는 2016년부터 12월10일을 전후해 인권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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