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선거 이후 달라진 남구 구정]취약계층·돌봄 등 사각지대 없는 ‘남구형 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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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선거 이후 달라진 남구 구정]취약계층·돌봄 등 사각지대 없는 ‘남구형 복지’ 실현
  • 정세홍
  • 승인 2021.1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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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는 선암동 일원에 대나리 사랑채를 건립해 주민들의 노후화된 생활인프라 개선에 힘썼다.

올해 울산 남구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체감할 수 있는 복지공동체 조성과 맞춤형 복지를 추진해 모든 구민이 ‘더누리는 희망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특히 △아이키우기 좋은 남구 △소외없는 복지공동체 구축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에 힘썼다.
 

▲ 울산 남구는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강남교육청 등 마따기관(마음이 따뜻한 기관) 8곳과 협약을 맺고 인적안전망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힘썼다.
▲ 울산 남구는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강남교육청 등 마따기관(마음이 따뜻한 기관) 8곳과 협약을 맺고 인적안전망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힘썼다.

◇보육지원과 신설…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남구는 올해 다함께돌봄센터 3곳을 확충하고 울산중앙초, 두왕초에 남구형 온종일 돌봄사업을 시행해 초등돌봄의 사각 지대를 해소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접종사업과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등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또 남구는 지난 7월 보육지원과를 신설해 보육기관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시스템을 구축해 89곳의 찾아가는 체감형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맞춤형 케어 카운슬링, 보육교직원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나눔천사기금 희망이음사업 현황
 구분 희망둥지사업 이플러스사업 자in자
 실적 7가구·1036만3000원 20명·5586만9000원 2476가구·1억1783만1000원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도모를 위해 차오름센터를 운영, 70개 프로그램에 1만1707명의 청소년이 참여했고 문수청소년센터 건립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 활동 공간을 확충했다. 문수청소년센터 재건축 과정에는 시설 주 이용층인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문화와 지역 여건 조성 및 지역주민과 동반성장하는 공유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생활업 종사자 등 총 1158명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8872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강남교육청 등 8개기관과 협약해 인적안전망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에도 힘썼다.

▲ 울산 남구는 문수청소년센터를 건립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 활동 공간을 확충했다.
▲ 울산 남구는 문수청소년센터를 건립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 활동 공간을 확충했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14개 전 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을 운영한 남구는 복지기능 강화를 통해 4만3015건의 상담과 3만7426건의 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감염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고립감으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의 심리 방역업무까지 수행했다.

공공서비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복지공백을 메우기 위한 ‘나눔천사 프로젝트’도 활발히 추진하여 희망둥지사업, 이플러스 사업, 자in자 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동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37개 사업을 추진해 2476가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나눔천사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위기가정 등 9421가구에 총 16억48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6월에는 신정1동과 달동, 삼호동, 야음장생포동 마을복지계획단원을 공개모집해 주민 179명이 ‘마을복지 프로젝트’에 시범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동별 복지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여 소외받지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공공치료센터 준공…노후화된 생활인프라도 개선

이달에는 발달장애인의 행동발달을 위한 치료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공공치료센터가 준공 예정이다. 남구는 저소득 장애인 생활안정을 위해 장애인연금과 장애수당,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장애인바우처사업도 총 1530여명에게 지원했다. 또 취약계층 일자리제공을 위해 맞춤형 노인일자리 69개 사업 3397명, 장애인 일자리 6개 사업 183명, 자활근로사업으로 아이스팩 재활용사업단, 맛있는 밥집사업단, 노동자작업복 세탁소 등 24개 사업 23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이스팩 재활용사업단은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세척·소독·건조 후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무료공급해 환경오염도 줄이고 어려운 지역상인도 돕는 한편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선순환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고령화로 급증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맞는 여가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남구는 선암동 일원에 대나리 사랑채를 건립해 주민들의 노후화된 생활인프라 개선에도 힘썼다.

선암호수공원 노인복지관 1층 필로티 내에는 SK어드밴스드(주)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북카페 ‘지관서가’를 조성해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30여명을 고용하기도 했다.

남구는 지난 11월 지역에서 처음으로, 전국적으로는 서울 서초구에 이어 두 번째로 치매안심하우스를 조성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매안심하우스 체험과 가정환경 점검 및 1대1 컨설팅, 일상생활 환경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중이다. 만 60세 이상 주민이 총 6만1000명에 달하는 남구는 지난 2019년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전문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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