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술·연구 성과 50선 선정, 오현동·최규동 UNIST교수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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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술·연구 성과 50선 선정, 오현동·최규동 UNIST교수 장관상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12.17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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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동 교수
▲ 오현동 교수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오현동 기계공학과 교수와 최규동 수학과 교수의 연구 성과가 교육부 학술·연구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교육부 학술·연구우수성과 50선에는 인문사회 분야 30건, 이공분야 15건(개인기초연구 10건, 이공학술연구기반구축 5건), 한국학 분야 5건이 선정됐다. 이 중 이공 부문 개인기초연구성과 10건 중 2건이 UNIST 연구진의 성과다.

오현동 교수는 자율드론 군집비행 기반 대기 오염 모니터링 기술로 50선에 선정됐다. 이는 여러 개의 드론이 동시에 하늘에 떠 유해물질 오염 상태를 분석하고, 직접 오염원까지 찾아내는 기술로, 사람이 오염원을 찾는 것보다 더 빨라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고 인명 피해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규동 교수
최규동 교수

최규동 교수는 혈관생성 수리모델의 예측 정확도를 증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새로 생긴 암세포가 혈액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기존 혈관이 암세포 쪽으로 자라나는 혈관생성 과정이 필요하다. 최 교수는 이 혈관 생성 과정을 수식으로 표현한 편미분방정식 해의 안정성을 증명했다.

우수성과자에 대한 시상과 성과발표는 이날 대전에서 열렸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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