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장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문장 부호를 사용한다. 글을 쓸 때 글쓴이의 의도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문장 부호가 필요하다. 문장을 마치면 마침표를 표시하고, 대등하거나 종속적인 절이 이어질 때 절 사이에 쉼표를 쓴다.
‘한글맞춤법’(1988년 1월19일)을 문교부 고시로 발표할 때 부록으로 문장 부호가 규정화된다. 이후 시행하던 ‘문장 부호’ 규정은 2014년 10월27일에 개정되어 2015년 1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글맞춤법 부록’ 문장 부호에 수록된 정의를 규정에 있는 대로 옮겨 적는다. ‘문장 부호는 글에서 문장의 구조를 드러내거나 글쓴이의 의도를 전달하기 위하여 사용한 부호이다. 문장 부호의 이름과 사용법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
1. 마침표(.)는 서술, 명령, 청유 등을 나타내는 문장의 끝에 쓴다.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이 문장을 마칠 때 사용하면 된다. 다만, 제목이나 표어에는 쓰지 않음을 원칙으로 한다는 규정은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아라비아 숫자만으로 연월일을 표시할 때도 쓴다. ‘2022년 1월’을 ‘2022.1.’ 로 적을 수 있고, ‘12월22일~30일’을 ‘12.22.~30.’으로 적는다. 장, 절, 항 등을 표시하는 문자나 숫자 다음에도 마침표를 사용한다. 1. 연구 의의, 가. 표준어 규정 등이다.
2. 물음표(?)는 의문문이나 의문을 나타내는 어구의 끝에 쓴다. ‘점심 먹었나?’ [붙임 1] 한 문장 안에 몇 개의 선택적인 물음이 이어질 때는 맨 끝의 물음에만 쓰고, 각 물음이 독립적일 때는 각 물음의 뒤에 쓴다. ‘너는 중학생이냐, 고등학생이냐?’, ‘너는 여기에 언제 왔니? 어디서 왔니?’ [물음 2] 의문의 정도가 약할 때는 물음표 대신 마침표를 쓸 수 있다. ‘도대체 이 일을 어쩐단 말이냐.’
이외에도 느낌표(!), 쉼표(,), 가운뎃점(·), 쌍점(:), 빗금(/), 큰따옴표(“ ”), 작은따옴표(‘ ’), 소괄호(( )), 중괄호({ }), 대괄호([ ]), 겹낫표(『』), 겹화살괄호(《 》)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어원 홈페이지, 어문규정 보기, 한글맞춤법(시행. 2017. 3.28. 문화체육관광부 고시)을 참조하면 된다.
윤주은 전 울산과학대 교수·국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