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에너지화학공학과 곽상규 교수와 전기전자공학과 최은미 교수가 공학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 신입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신입 회원은 연구업적이 뛰어난 경력 15년 이상의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4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곽상규 교수는 다차원 분자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태양전지, 탄소중립 기술 개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화학생명공학 분야 신입회원으로 선정됐다. 곽 교수는 분자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초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지구온난화 주범인 탄소를 처리하는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 왔다.
전파공학 전문가인 최은미 교수는 테라헤르츠파와 같은 새로운 전파 자원을 효율적으로 만들고 전송하는 방법 등을 연구하고 있다. 원거리에서 방사능 물질을 탐지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2018년도 국가연구개발 최우수성과 12선에 선정됐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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