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나눔활동 더불어 봉사 인프라조성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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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나눔활동 더불어 봉사 인프라조성도 나서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2.04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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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여성자원봉사회가 지난해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실시한 환경정화 활동 모습.
“코로나로 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올해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울산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서순남)는 봉사활동을 통해 여성의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8년 설립돼 올해로 25년째를 맞고 있는 울산지역 최대 여성 봉사단체다.

1998년 2월 북구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설립된 뒤 그해 12월 기초협의회에서 광역시협의회로 승격됐고, 2000년 5월에는 비영리 민간단체가 됐다. 구·군별, 또 동별로 봉사회가 조직돼 현재 2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시여성자원봉사회는 홀몸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비롯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무료 급식소 운영, 소년·소녀 가장 밑반찬 해주기, 장애인 행사 노력 봉사, 일용 근로자들에 대한 간식 제공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 전문 교육과 여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리더 워크숍 등도 실시하며 자원봉사자 교육 등에도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019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시여성자원봉사회는 매년 연말에는 여성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울산시 여성자원봉사자대회’를 열고,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서순남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점심급식 봉사 등을 못해 아쉽지만, 그 외 다른 활동들은 올해도 계속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 방역활동과 함께 외부 단체와 연계해 바닷가와 태화강 등지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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