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선언 2년]숫자로 정리해 본 팬데믹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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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선언 2년]숫자로 정리해 본 팬데믹 2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3.1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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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팬데믹으로 선언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은 2019년 12월8일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최초로 보고된 지 3개월이 조금 지난 시점이다. 지난 2년동안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킨 코로나, 팬데믹 2년을 맞아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아워월드인데이터(OWID), 존스홉킨스대학교의 코로나바이러스 정보센터, 한국 질병관리청, 울산시 등을 참고해 숫자로 정리해 본다.



△0.19%=한국의 코로나 CFR(case fatality rate·확진자 대비 치명률). CFR이 가장 높은 나라는 예멘(18.12%), 가장 낮은 곳은 부탄(0.05%)이다. 존스홉킨스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CFR은 187개국 가운데 175번째로 낮다.

△0.4=바이러스까지 차단할 수 있는 KF-94 마스크는 평균 입자크기가 0.4㎛인 미세입자를 94%까지 차단한다.

△3=의료진이 입는 레벨D 방호복 무게는 3㎏이 넘는다. 이런 무거운 방호복도 긴팔 가운 4종 세트로 간소화 된 보호복 지침 변경으로 중증 병동 외에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63%=코로나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한 전 세계 인구 비율. 우리나라는 87.5%, 울산은 86.3%에 달한다.

△716=2020년 울산 코로나 확진자 수.

△6207=2021년 울산 코로나 확진자 수.

△8805=2020년 3월9일 오후 6시 기준 울산 하루 코로나 확진자 수. 지난 8일(6635명) 기록한 역대 최다 기록을 하루만에 경신했다.

△4만3271=2022년 2월 울산 코로나 확진자 수. 1월까지 2000명대에 불과하던 지역 확진자 수가 설 연휴 이동과 오미크론 확산으로 4만명대로 급증했다.

△10만1341=2022년 3월9일 오후 6시 기준 울산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

△600만=월드오미터 기준 코로나 누적 사망자 603만6400명. 미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멕시코 순이다. 한국은 누적 사망자수가 63번째, 인구당 사망자수는 157번째로 많다.

△4440만6000명=한국의 백신 접종 완료자 수. 3차 백신 접종 완료자 수 3191만여 명. 울산 백신 접종 완료자 수 95만4432명, 3차 접종 완료자 수 68만1777명이다.

△4억5000만=월드오미터 기준 9일 오전 7시(GMT) 전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억5000만8909명이다. 누적 확진자 많은 순으로 미국, 인도, 브라질, 프랑스, 영국, 러시아, 독일, 터키, 이탈리아, 스페인 순이다. 한국은 누적 확진자 수는 19번째로 많고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 수는 102번째(인구 100만명이상 국가·지역 기준)다.

△14억=부스터샷(3차접종) 접종 횟수. 이스라엘이 지난해 7월 말 최초로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다.

△108억=전 세계 백신접종 횟수. 2020년 12월2일 영국이 최초로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을 승인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2월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전상헌기자·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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