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 신규 확진 16일 정점 찍은 후 7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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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 신규 확진 16일 정점 찍은 후 71% 감소
  • 김창식
  • 승인 2022.03.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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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9169명 집계됐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9169명 집계됐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지역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지난 16일 정점을 찍은 뒤 5일만에 71%나 감소했다.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명으로 하루새 12만여명이나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20만9169명 늘어 전날(33만4708명)보다 12만5539명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11일(28만2976명) 이후 열흘 만에 20만명대로 떨어졌다. 누적 확진자는 총 958만2815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5만6909명, 서울 4만1078명, 인천 1만2086명, 경남 1만10970명, 경북 9776명, 부산 8977명, 충남 8727명, 광주 8461명, 대전 8390명, 전북 7899명, 전남 6857명, 강원 6610명, 대구 6131명, 충북 5375명,  제주 3292명, 세종 2370명이다.

울산은 신규확진 4239명을 포함해 총 누적 확진자는 19만902명으로 집계됐다. 울산의 코로나 신규확진은 지난 16일 1만4768명이 확진, 하루 기준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이후 5일만에 71%나 감소했다.

오미크론 확산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매주 배로 불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한동안 지속하다가 지난 주말부터는 오히려 일주일 전보다 확진자 수가 줄고 있다.
 
정부는 전문가 예측을 종합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 사이에 정점을 지날 것으로 보이며, 23일 이후에는 점차 감소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히자만. 전국 사망자·위중증 환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29명으로 직전일(327명)보다 2명 늘면서 종전 최다 집계치인 지난 17일(4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2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60명, 60대 30명, 50대 14명, 40대 1명, 30대 1명 등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에 집중돼 있다.

누적 사망자는 1만2757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만6336명(17.4%)이며, 18세 이하는 5만6844명(27.2%)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2676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9.0%, 준-중증병상 71.3%, 중등증병상 45.9%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8.2%이다.

재택치료자는 199만3986명이다.

정부는 오는 23일께 위중증 환자 수가 18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면서 확진자 정점으로부터 2∼3주 후 시차를 두고 위중증·사망도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6%(누적 4445만8242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1%(누적 3237만354명)가 마쳤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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