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상·하반기 두차례 대면봉사 재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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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상·하반기 두차례 대면봉사 재개 준비”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2.04.22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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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회장 이영국)는 의료·미용·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45개 단체 3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활동중이다.
울산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회장 이영국)는 의료·미용·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45개 단체 3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활동중이다.

“일상회복에 맞춰 봉사활동 정상화에 나서겠습니다.”

울산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회장 이영국)는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된 봉사단체다. 협의회에는 의료, 미용,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45개 단체 3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활동중이다.

협의회는 여러 단체로 이뤄진 만큼 지역에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종코로나 사태 이전까지만 해도 소속 단체별로 중구지역 10여곳의 경로식당에 주 5회 봉사활동을 담당했다.

특히 협의회의 가장 큰 행사인 ‘통·통·통 통합자원봉사’는 그간 매년 2차례 진행됐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한차례 행사를 진행하는데 그쳤다. 다행히 최근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협의회는 대면활동 중심의 봉사활동 재개를 위한 조직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영국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올해는 다시 상·하반기 2차례 행사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통·통·통 통합자원봉사의 경우 한방진료와 마사지 등을 제공하는 만큼 어르신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지난 2년여간은 신종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방역봉사에 앞장섰다. 3~4개 단체가 팀을 이뤄 버스정류장 등 주민들이 모이는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월 1회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또 단체급식소 운영이 제한되자 회원들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노인들에게 배달하고 있다.

이 회장은 “기존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협의회의 실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아직 장소 섭외 문제로 당장 재개가 힘들다”며 “우선적으로 이달부터 봉사단체별로 소규모 팀을 이뤄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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