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수도본부 엄점용 주무관 ‘지방행정 달인’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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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상수도본부 엄점용 주무관 ‘지방행정 달인’에 뽑혀
  • 이춘봉
  • 승인 2019.12.2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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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돗물 공급 체계 기여

창안 시책으로 175건 공정개선

작년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천상정수사업소 소속 엄점용(공업 6급·사진) 주무관이 ‘제9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됐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천상정수사업소 소속 엄점용(공업 6급·사진) 주무관이 ‘제9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은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최고 전문가를 달인으로 선발하는 상이다.

엄 주무관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해 28년간 상수도 정수공정의 한 우물을 판 전문가다.

주경야독으로 대학원(환경공학 석사)을 졸업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제적 품질·환경·안전·보건 분야 통합경영 시스템(OHSAS18001, ISO9001, ISO14001)을 인증받아 고품질 친환경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또 우수제안 7건, 발명특허등록(정수처리용 활성탄세정장치), 공무원 연구모임 연구과제 20건 등 창안 시책을 통해 175건의 공정 개선으로 정수처리 비용을 절감하기도 했다. 엄 주무관은 2002년 신지식공무원, 2012년 청백봉사상, 2018년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엄 주무관은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으로 그랜드 슬램의 영광을 달성했다”며 “국외 연수 등의 인사 특전을 제공하고, 업무 노하우를 전파해 공직 사회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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