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날씨]2022년 여름 평년보다 더 덥다
상태바
[울산날씨]2022년 여름 평년보다 더 덥다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2.05.2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여름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 ‘3개월 전망’에 따르면 6월은 기온이 평년기온(21.4℃)과 비슷하거나 이보다 높을 확률이 각각 40%이고 낮을 확률이 20%다. 7월과 8월 기온은 평년기온(7월 24.6℃·8월 25.1℃)보다 높을 확률이 50%다. 평년기온과 비슷할 확률은 30%이고 이보다 낮을 확률은 20%로 나타났다.

미국과 영국 등 각국 기상청과 관계기관의 기후예측모델 13개 대부분이 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지난 3월 중국 만주지역을 덮었던 눈이 녹으면서 유도된 대기파동으로 6월 우리나라 대기 상층에 고기압성 순환이 형성돼 기온이 오를 것으로 봤다. 또 봄철 티베트지역 눈 덮임이 적어 고기압이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 점과 온난화 등도 여름철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온난화로 6월 평균기온은 1973년 이후 1.3℃, 7월 0.7℃, 8월 1.0℃ 올랐다.

오호츠크해에 해빙이 적어 기압능이 발달하면서 ‘블로킹’ 현상이 발생해 북쪽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할 수 있는 점은 6월 기온을 낮출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강수량은 6월의 경우 평년(101.6~174.0㎜)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이고 적을 확률이 20%였다. 7월은 평년(245.9~308.2㎜)과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40%, 많을 확률이 20%이고 8월은 평년(225.3~346.7㎜)과 비슷할 확률이 50%, 많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30%와 20%다. 정혜윤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 프로젝트’ 울산서 시동
  • “울산부유식해상풍력 공적 투자 확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