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장-공업도시 울산, 문화도시로 거듭나다]지역 작가 발굴·소개 구심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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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장-공업도시 울산, 문화도시로 거듭나다]지역 작가 발굴·소개 구심점 역할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2.06.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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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에 위치한 뮤즈세움갤러리 외관과 전시공간.
▲ 울산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에 위치한 뮤즈세움갤러리 외관과 전시공간.

울산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반구대암각화·천전리각석 등 울산의 주요 유적들과 차로 10분 거리에 노출 콘크리트 외벽이 인상적인 뮤즈세움갤러리가 자리하고 있다.

뮤즈세움갤러리는 코로나가 한창 위용을 떨치던 지난 2020년 개관한 신생 갤러리다. 올해 초까지 KTX울산역 인근에서 운영되다 지난 5월 울주군 두동면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울산에서 활발하게 작업 활동을 하는 지역의 숨은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탄생한 공간으로 암각화군·영남알프스와 인접해 울산의 문화유산과 함께 천혜의 자연 속에서 작품을 관람하기 안성맞춤이다.

갤러리 공간은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설계했다. 발아래로 난 창문이 인상적인 기다란 사다리꼴 모양의 1층, 통창과 높은 층고가 인상적인 2~3층으로 이뤄져 있다. 작품에 내리쬐는 강한 빛이 아닌 은은한 자연광이 어우러져 작품을 더욱 편안한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게 해준다. 1층 야외에는 설치 작품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고, 주변 숲이 한눈에 들어오는 2층 루프톱에는 갤러리를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준비 중이다.

뮤즈세움갤러리는 신생 갤러리지만 전문갤러리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울산의 실력 있는 작가와 전국의 유명 작가를 유치해 갤러리의 위상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 좋은 갤러리가 돼야 지역의 신진 작가를 한데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 QR코드를 찍으면 간단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김은정 인턴
▲ QR코드를 찍으면 간단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김은정 인턴

개관 3년 차의 뮤즈세움 갤러리는 아직 정체성을 찾아가는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지역의 숨은 청년 작가 5인전, 원로작가 개인전 등 울산 시내에서 보기 어려운 작가들의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강나연 뮤즈세움갤러리 대표는 “갤러리가 소장하고 싶은 작품이어야 관람객들도 관심을 갖고 많이 찾아주실거로 생각한다. 작품은 좋은데 울산지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소개하고 싶다. 뮤즈세움에 가면 좋은 작품, 돋보이는 신진작가들이 있더라 하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뮤즈세움갤러리에서는 재개관전 ‘지금 당장, 지금 여기’가 한창이다. 전시는 오는 8월7일까지 이어진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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