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구립도서관이 오는 7월10일부터 유아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북스타트(BOOK-START)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 사이에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아기들이 태어나면서부터 도서관에서 책을 접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0~18개월, 19~35개월, 36개월에서 취학 전 어린이 등 3단계로 나눠 그림책 2권과 안내서가 들어있는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앵무새 열 마리’ ‘그림책 놀이터로 오세요!’ ‘재미있는 동화구연과 그림책놀이’ ‘엄마랑 체육놀이’ 등 10여 개의 다양한 연계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울산 남구에 주소를 둔 유아와 부모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오는 28일부터 7월14일까지 도산·신복·옥현어린이·월봉도서관 중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에게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책을 통해 소통하는 기쁨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 공동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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