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나눔 명예장학은 성적 우수 장학생이 형편이 어려운 학우에게 자신의 장학금을 양보하고 ‘명예장학생’이 되는 것이다.
2013학년도 2학기 15명이 양보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학기에 경영학부 4년 송은정·하길한, 회계학과 4년 김동환, 기계공학부 4년 안민수, 첨단소재공학부 4년 김준영씨 등 5명이 모두 1278만7500원을 양보했다.
2022학년도 1학기부터 3개 학기 동안 장학금을 양보한 송은정씨는 “이번 학기에는 많은 학우들이 장학금을 양보해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제 4학년이 돼 장학금을 양보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지만 울산대의 아름다운 문화는 다른 학우들을 통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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