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이상옥 의원은 친환경 성장동력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결의안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한 울산의 친환경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철거된 화력발전소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자고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건강과 깨끗한 자연환경을 위해 미세먼지나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소로 건설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상옥 의원은 “글로벌 경제 악화로 주력산업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울산 산업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친환경 신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차세대 성장산업 발굴을 통한 지역산업 생태계 혁신을 이루기 위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생산이 기반이 돼야 한다”고 결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촉구 결의안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1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