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정관장에 18점차 대승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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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정관장에 18점차 대승 ‘4강 진출’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10.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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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안양 정관장을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D조 예선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에게 100대82로 크게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정관장에게 1차전에서 7점차 패배를 당했으나, 2차전에서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며 4강 티켓을 확보했다.

게이지 프림이 23점을 폭격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케베 알루마도 20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베테랑 함지훈도 12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다. 프림과 함지훈을 중심으로 점수를 쌓았다. 박무빈과 김태완의 3점슛까지 터지며 29대17로 1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고 국가대표 이우석까지 득점에 가세해 52대40으로 전반을 끝냈다.

후반에도 현대모비스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김국찬의 3점슛으로 출발한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연속 득점까지 나왔다.

박지훈과 아반도를 앞세운 정관장에게 한 때 추격을 허용했으나 79대6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정관장을 3분 가까이 무득점으로 묶었다. 그러면서도 알루마, 함지훈 등이 점수를 추가하며 대승을 이뤄냈다.

한편 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의 전력을 점검하는 이번 대회에는 상무를 포함해 11개팀이 참가했다.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 4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결승전은 오는 15일 오후 2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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