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신규 응원가 프로젝트 울산×3’를 12일 공개했다.
울산의 신규 응원가 프로젝트는 구단을 중심으로 로컬 뮤지션 길기판과 울산 서포터즈 처용전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응원가에 “모두 하나가 되어 꿈이 이뤄질 수 있게 함께 외치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신규 응원가 프로젝트에 담긴 곡은 ‘끝까지 달린다’와 ‘Over the star(오버 더 스타)’로 우승에 대한 열망과 경기와 응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선수와 팬의 다짐이 담겼다.
작사·작곡을 총괄한 울산 싱어송라이터 길기판은 앞서 구단 자체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 삽입곡 ‘너의 파도가 되어 줄게’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길기판은 지난 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하나원큐 K리그1 33라운드에서 ‘울산×3 응원가 프로젝트’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길기판은 “울산을 좋아하는 만큼 애정을 담아 곡들을 준비했다. 선수들과 팬들 모두 위로를 받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며 “올해 울산의 창단 첫 K리그1 2연패가 확정되면, 울산을 위한 우승 헌정 곡을 추가로 발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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