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울산시 선수단 김재근 총감독, “메달획득 최선…울산 위상 높일 것”
상태바
[인터뷰]울산시 선수단 김재근 총감독, “메달획득 최선…울산 위상 높일 것”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10.1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 선수단 김재근 총감독
“이번 대회에서 울산시 선수단 모두는 일치단결해 최선을 다하며 울산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10월13~19일) 울산시 선수단 총감독인 김재근(사진)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매 경기 정정당당한 모습으로 울산 체육의 저력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감독은 전국체전 개회식를 하루 앞둔 12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총감독이라는 직책을 맡게 돼 영광스러운 한편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며 “울산 시민 여러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메달 획득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감독은 이번 대회 준비 과정도 털어놨다. 그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치열한 종목별 평가전을 거쳐 대표선수를 선발했다”며 “특히 지난 여름 강도 높은 강화 훈련을 통해 울산시 선수단은 경기력 향상에 매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시 선수단은 국내외에서 열린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며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실전 경험을 늘리면서 전국체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울산시 선수단은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최지 프리미엄에 힘입어 종합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타지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순위 하락이 예상된다.

이에 김 총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울산시 선수단은 종합 점수 성적으로는 15위, 메달 순위로는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며 “금메달 40개 이상 획득을 노리는 울산시 선수단은 수영과 태권도 등 전통적 강세 종목뿐만 아니라 복싱, 레슬링, 카누 종목에서도 선전해 메달 사냥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총감독은 “울산에서 거리가 먼 전남 목포에서 대회가 열리지만, 울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우리 선수단 모두에게 많은 관심과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