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주민등 약 1000여 명의 건각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부, 여성부, 청년부, 장년부 등 4개부로 나눠 약 2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이날 서부구장과 울산과학대를 잇는 5.2㎞ 도로 구간과 염포산 일원 6㎞의 산악 구간 등 총 11.2㎞의 마라톤 코스를 달리면서 실력을 겨뤘다. 특히 염포산 구간은 동해안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마련돼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울산의 대표적인 전국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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