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의 가을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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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의 가을축제 성료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10.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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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일보사와 울주군체육회,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제15회 영남알프스 전국MTB챌린지가 22일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행사장인 등억온천단지 공영주차장에서 신호에 맞춰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전국에서 모인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울산의 자랑인 영남 알프스의 화려한 절경을 만끽하며 가을을 즐겼다.

22일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제15회 영남 알프스 전국 MTB 챌린지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사와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 울주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주군과 울주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울산을 비롯한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 7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등억온천단지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BNG 무용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돼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감사패 전달, 대회사, 환영사, 축사 및 주의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선언은 배정원 울산시 산악자전거연합회장이 담당했다.

엄주호 본사 사장은 “전국에서 참가하신 MTB 동호인들께 진심으로 환영과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올해 15회를 맞는 영남 알프스 전국 MTB 챌린지는 제8회 울산울주산악영화제와 함께 개최돼 전국에 많은 홍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남 알프스의 단풍을 만끽하면서 안전에 유의하며 완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다. MTB 동호인 여러분들은 기록과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산악인들을 배려하며 안전하게 완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등억온천단지 공영주차장~사슴목장 입구~배내재~석남사~소야정교~삼거리~길천초교~아하브마을~온천교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32㎞, 약 4시간 소요 코스에서 완주를 목적으로 하는 자유 라이딩으로 실시됐다.

최재민(그린MTB), 엄기영(문수MTB)씨는 평소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최다 참가상은 봉우리, 대자벗 팀으로 각각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차순위상은 소풍가는라이딩, 타보자, 강산애 팀이 차지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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